2007년 CGV에서 본 영화

대세인 2007년 이글루스 결산이나 해볼까 했지만 이번해는 너무 방치해서 그냥 놔둡니다.

대신 2007년 <CGV>에서 관람한 영화 리스트나 한번..

인터넷 예매를 했던 영화는 DB에 앨범식으로 저장이 되는데 은근히 마음에 드는 기능

CGV에서만 관람한 리스트라 메가박스나 기타 독립영화관 시사회등에서 본건 빠져 있습니다.

(이 기능은 개봉일과 제가 관람한 날짜가 각각 표기된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

CGV에 이러쿵 저러쿵 불만이 있어도 영화의 8할 정도는 여기서 보니까(게다가 올해는 죄다 용산)



-스파이더맨3-

편의점 이벤트에 당첨되서 공짜표를 얻은 스파이더맨3

2가 너무나 잘만든 작품이라 상대적으로 욕을 먹은 영화이긴 한데 저는 꽤 괜찮게 봤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건과 악당 해결해야 할 인물의 갈등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는 영화이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영화자체가 자폭하지 않고 멀쩡하게(?) 나온것만 해도 기적이라 할수 있지 않을지..

올해초의 3-3-3 빅3 중에서는 가장 양호한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시간을 달리는 소녀-

1주일안에 간판 내릴줄 알고 예매 끝물에 부랴부랴 예매한 작품.

결국은 장기상영 들어가서 그뒤로도 한참 상영-;

감동의 눈물이 주륵주륵 흐를 정도는 아니었지만 인물도 마음에 들도 이야기도 마음에 듭니다.

약간 거슬리던건 고전영화 보는것처럼 필름 사이드에 노이즈가 종종 끼던점

CGV 문제인지 원본소스가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DVD는 한정판은 문제가 있는것 같아서 패스했고 일반판은 가격이 한정판과 차이가 없어서 보류중


-트랜스포머-

올해초 티져가 공개됐을때 보고 한눈에 반한뒤로 줄곧 기다렸던 영화.

개봉첫날에 바로 관람했고 충분한 만족감을 얻긴 했는데...

흥행한건 좋지만 너무 생각이상으로 국내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바람에 어리둥절

역대외화 흥행 1위나 관객이 뽑은 2007년 최고의 영화 1위등

해외지역의 흥행성적 같은걸 비교해봐도 한국지역의 흥행 수치는 확실히 비정상적 입니다.

이래놓고 2에서 한국지역이나 차량이 안나오면 그건 문제 있는거고..

아무튼 마이클베이 차기작도 영화는 국내 선행혹은 동시개봉 확정일듯 싶습니다.


-디워-

올해 최고의 논쟁작 올해 최고의 떡밥 등등..

이미 디워라는 단어는 영화의 이름이 아니라 말그대로 넷상의 전쟁을 불러오는 키워드가 되버렸습니다.

순수하게 몇년전부터 이 영화를 기대해온 괴수영화 팬의 입장에서는 참 슬픈일..

영화의 완성도로 파고 들어가면 저도 참 불만이 많긴 한데 이 정도로 사건이 커진건 의외 입니다.

심형래씨가 좋던 나쁘던 영향력이 확실히 있구나 라는걸 새삼 느끼게도 해주고..

DVD 프리오더 중이던데 한정판이 잘 나올 경우 구입을 고려중
-디스터비아-

트랜스포머의 국내 대박 덕분에 한국에 뒤늦게 수입된 디스터비아

영화 후반의 긴장감은 확실히 수준급 이었지만 사건과 관계없는 주인공의 개인사정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많았던 점이 약간 반작용을 일으키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재미는 있었고 연기도 괜찮아서 만족했던 영화.

스필버그 옹이라는 든든한 빽을 둔 샤이아 라보프는 앞길이 챙챙하겠군요.


-본 얼티메이텀-

평론가와 관객 모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그 영화.

본 시리즈는 접하지 않은 입장에서 이렇게 평이 좋다는데 흥미가 동해서 예매를 했지만

1,2편과의 연계성이 너무나 강하다는 첩보를 뒤늦게 접해서 관람전날 1,2편을 몰아서 감상

그뒤 바로 3편을 보고나서는 저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수 밖에 없었습니다ㅠㅠ

자신의 과거와 싸우며 고뇌하는 본의 캐릭터도 매력적이고 스토리도 멋지며 액션은 그야말로!

다이하드4를 극장에서 못본 한을 이 영화로 풀수 있었습니다.

라이언 일병이 이렇게까지 성장하다니 오오

-바르게 살자-

오랫만에 극장에서 관람한 한국 코미디 영화.

전체적으로 무난한 재미를 주긴 했는데 예고편에서 개그코드 노출이 좀 많이 된게 아닐지..

욕설이 난무하는 부담스러운 개그물이 아니라 가볍게 볼수있는 영화라는 점에서 플러스

원작이 일본소설 이라는게 약간 의외였습니다.


-베오울프-

IMAX DMR 3D 가격 인하를 기다리다가  봤습니다.(DMR 3D는 가격이 부담되서)

액션자체는 화끈하지만 제한된 인물로 제한된 장소에서만 벌어지는 연극같은 느낌

예고편으로 보고 상상하던것 보다 스케일이 훨씬 작아서 약간 당황했던 영화

영화자체는 평이한데 DMR 3D의 파괴력이 장난 아니여서 그것만으로 커버가 가능하더군요.

결론적으로는 대만족 이 영화를 일반 스크린으로 봤으면 후회할뻔 했습니다.



P.S: 베오울프 안젤리나 졸리를 메인으로 광고하던것치고 별로 등장이 없어서 실망-;

by 소드 | 2007/12/30 13:35 | Other Movie Comment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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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휴마노 at 2007/12/30 19:33
음..금년에 본 영화라고는 해리포터하고 시달소정도로군요.
핸드폰 요금제가 cgv요금제라 매달 한장씩 공짜인데,..
귀찮아서 안 가게되는지라..(랄까..혼자가면 진다파라~)
Commented by 치쨩 at 2007/12/30 23:10
오오 안젤리나 오오..
Commented by Loomis at 2007/12/31 21:44
저는 <베오울프>를 3D로 놓쳐서 아쉽습니다. 이렇게 3D로 보라는 추천을 많이 받은 영화는 처음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ㅠ.ㅠ

<디-워>는 1월 초에 DVD 사양이 공개된다고 하네요. 한국어 더빙이 꼭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소드 at 2008/01/01 12:57
휴마노님//오 해리포터를 챙겨보시는 군요 약간 의외 입니다.그런데 두장도 아니고 한장주는건 약간 그렇군요..커플 요금제가 두장주는 구조?

치쨩//안젤리나 누드신 나온다고 해서 낚인 사람들이 제법 많던데..

Loomis님//베오울프 3D 버전은 정말 대박 입니다. 처음으로 본 DMR 3D영화였는데 신뢰도가 대폭상승! 그리고 디워는 KD가 총머리에 맞지않는 이상은 더빙트랙이 들어가지 않을까요 안들어가면 소비자 우롱수준;;;
Commented by cozy at 2008/01/01 22:46
시간을 달리는 소녀, 보고 참 마음이 따땃해지더군요=ㅁ=b
파프리카와 더불어 한동안 헤어나오질 못한듯~

p.s
베오울프보다 갓오브워를 영화화해달라!(..)
Commented by 소드 at 2008/01/02 21:53
cozy님//베오울프 정도의 기술력이라면 갓오브워를 실사삘 나는 CG 애니로 만들어도 전혀 문제 없을것 같더군요. 일단 그 이전에 갓 오브워2는 스토리가 한창 재미있는 부분에서 끊겨버려서 빨리 3편이 나와야 하는데 플스3로 나온다고 하니 대체 몇년이 지나야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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